[김창진 기자]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인천 계양구갑)은,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제8차 합동회의’ 한국대표단으로서, 20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양국 의회합동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제8차 양국 의회합동회의는 양국 모두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처음 열리는 의회간의 만남으로서, 회의 개최 및 의제에 대한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제8차 합동회의’에는 신학용 교문위원장을 비롯해, 이병석 국회부의장, 강길부 국회 기재위원장, 홍문종 의원,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조원진 의원, 심윤조 의원, 민병주 의원까지 총 8인의 한국대표단이 참석하며, 중국 측 주요인사로는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 장핑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차오웨이저우 전인대 외사위원회 부주임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한․중 정기교류체제 제8차 합동회의에서 논의될 내용 및 주요현안은 기조연설을 포함해 총 5개로서, 한․중관계 및 의회교류(기조연설) / 한반도 안보정세(주제발언1) / 일본역사왜곡에 대한 대응(주제발언2) / 국내정세 소개(주제발언3) / 한․중 경제협력(주제발언4) 순으로 진행됐다.
신학용 국회 교문위원장은, 교육문제를 총괄하는 상임위원장으로서, 역사교육․역사교과서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발언2 ‘일본 역사왜곡에 대한 대응’에 대한 한국 측 대표발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