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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전쟁 잊으면 반드시 위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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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벙커서 첫 NSC 주재…“어떠한 경우에도 확고한 안보태세 갖춰야”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천하가 비록 태평하다고 해도 전쟁은 잊으면 반드시 위기가 찾아온다”며 “어떤 경우에도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013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첫날을 맞아 이날 오전 일명 ‘지하벙커’라 불리는 청와대 국가위관리상황실에서 주재한 을지국무회의에서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대비는 국가안보와 국민 안위에 가장 필수적인 것이고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모든 정부부처와 지자체, 국가중요시설 등이 이번 훈련에 적극 참여 할수 있도록 해달라”며 “매년 하는 연례행사라는 타성을 벗어나 내실 있는 훈련, 실전적인 훈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을지국무회의에 앞서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전시상황 돌입 선언(4월2일) 및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4월26일)가 있었던 지난 4월과 남북당국회담 제안이 있었던 6월10일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한 바 있지만 NSC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지하벙커 방문은 지난 3월8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장교 합동임관식에 참석한 뒤 청와대에 도착한 직후 북한군의 동향과 우리의 대비태세에 대해 보고를 받고 안보태세를 점검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NSC에서 군, 정보기관, 안보라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에 돌입한 군의 전반적인 대비태세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시 대처 방법을 숙지하기 위해 실시되는 범정부적 성격의 국가위기관리종합훈련이다. 지난 1968년 박 대통령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남파된 김신조 등의 청와대 습격 사건 이후 매년 8월에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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