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광명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14일 국회 의원회관 3층 중앙홀에서 “내 마음의 목관 5중주” 공연을 가졌다.
2002년 창단된 사단법인 광명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문화 예술 사회적 기업으로서,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보장하고 지역 소외계층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지역사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온 오케스트라이다.
특히 매년 정기 연주회를 비롯하여, 일상의 무료함에 지쳐가는 시민들을 위한 모닝 클래식,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등을 통해 클래식이 어려운 것이 아닌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연 7∼8회의 정기 연주회 및 150여회의 초청연주회, 이태리 쥬세페디 스테파노 오페라 페스티발 참가, 청와대 미얀마 국빈만찬 연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씨와의 협연 등을 통해 뛰어난 연주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광명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추천한 민주당 이언주 의원(광명을)은 “광명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전국 최초의 사회적 기업 형태의 오케스트라다”라며, “지역공동체를 위한 재능 기부와 시민을 위한 접근 가능한 연주 등을 통해 보여온 광명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성과는 마을공동체 만들기와 사회적 기업, 협동 조합 등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