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4일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7차 남북실무회담과 관련하여 성과를 내는 회담이 될 것을 당부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당국이 서로 양보를 통해 결실을 내길 기대하며, 우선 개성공단부터 정상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관광 재개 등 갈 길이 멀다. 기싸움으로 허송세월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8·15광복절에 맞춰 남북당국이 기쁜 소식을 가져다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이미 국민 80% 가까이가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 이번 회담이 개성공단의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는 회담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