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제

현오석 “세법개정안 수정안 낼 것”

URL복사

“서민·중산층 세금 부담 없도록 세법 원점검토”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논란이 되고 있는 중산층의 세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세법개정안 수정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정책목표에 따라 원칙에 입각한 세법개정안을 마련했지만 국민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정부는 세액 부담 증가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민·중산층의 세금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원점에서부터 재검토 하겠다”며“아울러 서민·중산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육, 교육, 의료 등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소득 자영업자의 세금 탈루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세제와 세정 상의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 과정에서 당정이 긴밀하게 협의하고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중산층의 세부담 증가를 완화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다만, 세수효과 등을 고려해 계층의 분포 등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치는 이후에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표구간에 관해서는 좀 더 분석을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중산층 기준 변경에 대해서는“여러 가지 계층별로 시뮬레이션을 분석해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검토한 이후에 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