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22일 국토교통부가 청라IC 통행료 200원 등 공항고속도로 통행료를 5% 인하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데 대해,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23일 유감을 표시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5일 서승환 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16일 통행료 5% 인하방안에 대한 담당 국장의 보고를 받기까지 수차례에 걸쳐 대폭적인 인하방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가 추가 인하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대해 심히 유감”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본 의원이 제시한 대안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즉각적으로 답해야 할 것”이라며 “인천공항고속도로의 고질적인 통행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차원에서 MRG 지원, 운영수익, 재무회계 등 운영·경영체계 전반에 관련된 총체적인 점검을 통해 상당액의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