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1일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남양주을) 등 경기북부 법조계 주요인사와 남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법률구조공단 남양주 지소 개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동안 60만 인구에 걸맞지 않게 사실상 법률보호 사각지대였던 남양주시는, 이번 개소를 통해 법률복지 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단 측이 선정한 2013년도 신규 지소 설치는 전국 총 9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남양주시가 선정되기까지 박기춘 사무총장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사무총장은 선정 뿐만 아니라 지소가 남양주시 제2청사에 설치될 수 있도록 시청 측에 꾸준히 협조를 요청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개소의 일등공신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사무총장은 이 날 축사에서 “법률구조공단 남양주 지소 개소로 시민들의 법률복지 증진과 더불어 인권 및 권익보호를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하며 “금년에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신축 국비도 확보한 만큼도 본 사업도 조속히 추진되어 남양주가 명실상부한 법률 서비스 선진 도시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