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스마트 융합 시대에 발맞춰 침체된 출판계의 신성장동력인 전자출판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1소회의실에서 ‘전자출판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윤관석 의원실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주최하며, 문화부, 출판사, 유통사, 학교 등 전자출판산업 관계자가 모두 모여 전자출판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주 발제는 이용준 대진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홍성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자는 이선영(문화체육관광부 출판인쇄산업과장), 손애경(글로벌사이버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교수), 정광훈(한국교육학술정보원 디지털교과서 부장), 김병희(YES24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 정진한(영진전문대학 도서관 학술정보지원팀장), 조영신(SK텔레콤 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한다.
윤 의원은 “작년에 영화, 음악, 공연 등 문화콘텐츠 산업이 호황이었으나 출판계는 예외적으로 침체기였다”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디바이스는 충분히 마련되었음에도 활성화되지 못하는 국내 전자출판산업의 근본적인 원인을 고찰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이번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윤 의원은 “문화부, 출판사, 유통업체, 도서관, 연구소 등 전자출판산업의 당사자가 모두 모인 이번 토론회에서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될 것”이라며 “2013년을 출판의 르네상스, 전자출판 변혁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