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지 하루 만에 판문점 연락채널도 다시불통이 됐다.
통일부는 12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측 연락관이 오전 9시경 시험통화를 했으나 북한 측이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북 회담을 실무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일 남북 연락채널이 재가동된 지 닷새 만에 다시 단절된 것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판문점 연락채널의 완전 단절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오후에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한 연락을 취해볼 계획이어서 완전 단절 여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