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제

조원동 “고용율 70% 달성 어려운 과제”

URL복사

고용율 70% 달성 ‘4% 경제성장률-성장의 고용창출력 제고-일자리 나누기’ 등 제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11일 “고용율 70% 달성이 쉽지 않은 과제임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조 수석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선의원모임(초정회)’ 초청특강에서 “고용율 70% 달성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달성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은 고용율 70% 달성 전략으로 ▲4% 경제성장률 ▲성장의 고용창출력 제고 ▲일자리 나누기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조 수석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투자를 하는 것은 정부가 아니지 않으냐”며 “정부가 분위기를 조성하겠지만 멍석을 깔아도 노는 사람(기업)이 제대로 놀지 못한다면 멍석깔기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일자리 나누기와 관련해서는 고용시간을 연간 2100시간에서 1900시간까지 줄이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정부뿐만 아니라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타협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수석은 “과거에는 1% 성장률이면 10만명의 고용을 만들어낼 수 있었지만 지금은 4%를 성장 하더라도 25만명밖에 안되는 경제 구조가 됐다”며 “그렇다면 1%를 성장 하더라도 고용은 조금 더 많이 만들어 내는 경제구조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 화두는 창조경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런 점에서 경제활성화, 창조경제를 통한 고용창출, 일자리 나누기 등은 갈수록 어려운 과제임이 틀림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정부가 비전을 제시하고 경제주체들의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다만 아무리 힘이 좋아도 방향이 잘못되면 골프에서 OB(Out of Bound)가 난다”고 말했다.

조 수석은 “방향을 제시하면 사회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며 “(경제주체들이) 힘을 쏟아내면 그 안에서 유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에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6월 임시국회에 상정된 주택법을 통과될 수 있도록 여당이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