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야는 8일 진주의료원 폐업사태와 관련,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142명의 명의로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요구서에 따르면 이번 국정조사는 ▲진주의료원 폐업과정 및 지방의료원의 재정상태와 경영상황 등 운영실태 전반 ▲지방의료원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개선 및 재원확보방안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국정조사 특위는 여야 동수의 위원 18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제출된 요구서는 오는 10일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국회의장이 교섭단체대표의원과 협의해 조사를 실시할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에서 작성한 조사계획서에 대해 본회의의 승인이 나면 조사가 이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