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서로의 인연이 닿아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한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이민정씨와 8월10일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한류스타 이병헌(43)씨가 5일 오후 자신의 홈페이지에 띠동갑 연하인 탤런트 이민정(31)과 결혼 소식을 자필 편지로 알렸다.
일본에 있다는 이병현은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저의 근황이나 소식들을 알리고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오늘 의도치 않게 언론을 통해 소식이 전해졌고 공식발표를 서두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제야 뒤늦게 여러분께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고 전했다.
“이미 여러 지인들로부터 놀랐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축하도 받고 있습니다”면서 “여러분들께도 적잖이 놀라운 소식이었으리라 생각된다”고 여겼다.
“결혼이라는 개인사와 상관없이 배우 이병헌으로서 쉬지 않고 꾸준히 좋은 작품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도 했다.
한편 이병헌 이민정 띠동갑 커플은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레드2’를 비롯한 해외 일정을 고려해 서둘러 결혼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은 SBS TV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