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 전문학교(이하 한국전)는 관광식음료과 전공 학생들뿐만 아니라 타전공 재학생들과도 서로 공감하기 위해 ‘담소’ 커피동아리를 창설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리 ‘담소’는 ‘커피를 좋아하고 향후 커피관련 사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시작해 비록 현재 규모는 작지만 ‘세계최고의 커피전문가를 만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동아리의 첫 활동은 ‘카페투어 프로젝트’를 통해 펼쳐질 예정으로 식음료 체험연구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전 관광식음료과 담당교수인 로스터 김상기 교수(미국 스페셜 티 커피협회 커피감정사/SCAA CQI STAR CUPPER, CUPPING Judge)가 추천하는 전국각지의 커피역사가 살아있는 카페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카페의 커피맛을 평가하고 로스팅 과정, 원두 관리 방법 등을 직접 보고 듣는 심도 깊은 커피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한국전 관계자는 “‘담소’동아리는 단순한 커피체험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커피맛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라며 “이는 젊은 식음료 인재들의 기반을 통해 수준 있는 커피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담소를 비롯한 다른 동아리 활동에 대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