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3.5%를 기록했다. 이는 윤창중 파문 직후보다 6.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5월 31일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7%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60대(77.2%)·여성(56.6%)·충청(65.3%)에서 가장 높았고, 부정평가는 30대(43.4%)·남성(33.4%)·호남(39.0%)에서 비교적 높았다.
또한 ‘윤창중 파문’ 직후인 지난 5월14일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47.1%에서 53.5%로 6.4%p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36.5%에서 29.7%로 6.8%p 하락했다.
박근혜정부 중점과제는 ‘경제성장’이 47.4%로 나타났고, 경제민주화는 42.7%로 나타났다.
통상임금 적용에 대해서는 정부지침(39.5%)보다 대법원 판결(42.8%)이 더 옳은 기준이라고 응답했다.
일명 전두환 추징법 제정에 대해서는 찬성이 77.8%로 나타났고, 반대는 12.6%로 나타났다.
‘영유아 보육법’ 개정에는 찬성이 49.3%, 반대가 33.2%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5월31일 오후 4시부터 6시 20분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수는 1,200명,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다(응답률 :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