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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문종 “홍준표, 오세훈처럼 비판 받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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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토크콘서트, 포퓰리즘 현상 우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31일 진주의료원 폐쇄 조치를 강행한 것과 관련,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판했던 홍 지사가 이젠 비판 받아야할 때”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아침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홍 지사도 결국 새누리당의 당원인데 당과 국가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비판하기 전에 우선 조율을 잘해서 일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국가 시책에서 보면 큰 그림을 중앙 정부가 더 잘 볼 수 있다. 당과 정부를 비판하기 전에 정부와 잘 조율을 해서 일을 했으면 참 좋았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 등 야당이 요구한 ‘홍준표 청문회’에 대해“특정 의원의 문제에 국회가 바로 개입하고 그러면 지방자치단체의 자율 운영이라는 긍정적인 기능을 훼손할 수 있다”며“야당은 재보선을 앞두고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홍 사무총장은 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세력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안 의원이나 그를 도와 연구소를 하시는 분들이 실질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진보성향”이라며 “그럼에도 안 의원은 어떤 때는 진보적이고, 어떤 때는 약간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하고, 또 어떤 쪽에서 정치에 공헌을 하고 싶은가에 대해 많은 이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 의원이 최근 ‘토크 콘서트’를 연 데 대해서도 “정치적 실체가 있다기 보다는 약간 ‘쇼’ 라고까지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약간 ‘포퓰리즘 현상’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며 “정치권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일들에 대해 사려 깊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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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150개 학교에 태극기 미게양··김형재 시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전면 시정 주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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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