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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6월 임시국회 전략, 을(乙) 위한 경제민주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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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乙) 위한 경제민주화 추진 결국 경제성장 발목 잡나

[신형수 기자] 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에서 ‘을(乙) 위한 경제민주화’ 입법 추진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그동안 민주당이 제대로 된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때문에 이번 6월 임시국회에 민주당의 운명을 걸고 있다.
김한길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체제가 출범한 후 달라진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전략이다.
특히 독자세력화에 나선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의 야권 주도권 경쟁도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선명성 경쟁을 더욱 부각시킬 수밖에 없다. 따라서 민주당은 을(乙) 위한 경제민주화 입법 추진에 상당한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우선 공정거래위의 전속고발권 폐지를 골자로 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프랜차이즈법, 특정금융 거래정보 공유법(FIU법) 등 4월 국회에서 처리가 불발된 경제민주화 법안의 입법을 이번에 관철하겠다는 태세다.
민주당은 임시국회 기간에도 ‘을 지키기 경제민주화추진위’의 현장챙기기 행보를 적극 전개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국가정보원의 정치·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가 끝나면 여야가 합의한 대로 국정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검찰개혁 및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문제도 본격 논의하는 한편, 젊은층의 지지를 얻고 있는 액티브엑스 철폐 및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등을 위한 입법화 및 이슈화에도 팔을 걷어붙이기로 했다.
하지만 경제민주화 추진에 중점을 두게 되면 경제성장이 발목을 잡게 된다. 만약 과도한 경제민주화 입법 추진으로 인해 경제성장이 발목을 잡게 되면 그 비난의 목소리는 결국 민주당이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 셈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과도한 경제민주화 추진이 오히려 민주당에게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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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150개 학교에 태극기 미게양··김형재 시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전면 시정 주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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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