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용인병)은 과학기술 전문인력을 활용해 실험, 탐구중심의 과학융합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 중고등 과학수업의 60.7%가 강의식으로 진행되며, 교사의 시범실험 26.1%, 학생들이 직접 실험․실습하는 비율은 34.9%에 그치고 있다.
특히,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 연구(TIMSS) 2011 결과를 보면, 과학과목에 대한 우리 학생들의 성취도는 높으나 과목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은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 의원은 “과학교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과학기술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며, 이공계 취업률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부와 교육부 등 관련부처가 잘 협의하여 미래창조의 초석인 우리 아이들에게 융복합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이는 곧 창조경제 실현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