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전 11시 현재 4·24 재보궐 선거 유권자 총 73만 4736명 중 8만 5493명이 투표에 참여해 1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의 투표율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출마로 관심이 모아진서울 노원병 13.0%, 부산 영도 10.4%, 충남 부여·청양 19.1%를 각각 기록했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까지 포함한 총 12곳의 평균 투표율은 13.6%로 집계됐다.
노원병의 경우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비해 동시간대 투표율이 5.2%p 뒤떨어진 수준이다. 영도와 부여·청양도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비해 각각 9.6%p, 11.2%p 뒤진 수치를 보였다. 이밖에 기초단체장 선거 투표율은 24.4%, 광역의원은 10.8%, 기초의원은 4.3%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