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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핵공격시 김정은 정권 소멸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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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김민석 대변인 “적 도발시 훈련상황 응징모드 전환, 사정없이 응징”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북한이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에 반발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이 핵 선제타격 권한을 행사하면 김정은 정권의 소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한국을 공격한다면 대한민국은 당연하고 인류의 의지로 김정은 정권은 지구상에서 소멸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과거 핵무기가 2번 세계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사용된 적은 있지만 대한민국을 핵으로 공격한다면 인류가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핵 선제타격 권한 행사 발언은) 북한이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일종의 협박이고 겁박”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최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연평도 포격도발을 감행한 부대를 방문한 것과 관련“(김정은 제1비서가) 어디를 가든 어떤 활동을 하든 우리 군은 강한 의지와 경계태세를 통해서 북한이 또 도발하면 사정 없이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북한이 도발하게 되면 우리가 입은 피해만큼이 아닌 제한이 없는 사정없이 응징을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또 다음달 30일까지 독수리 연습이, 11일부터는 합동 지휘소 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진행되는 만큼 훈련 도중 북한이 도발하면 바로 응징모드로 전환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실질적인 야외 전술 기동훈련인 독수리 연습 기간에는 한미간 대규모 상륙훈련과 군수지원훈련이 실시돼 미군 증원 전력이 참가하기 때문에 북한에 상당한 압박이 될 전망이다.

독수리 연습에는 현존 최강 전투기로 평가받는 미 F-22 랩터와 B-52 장거리 전략폭격기를 비롯해 상당한 미군 전력이 참가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과거와 다르게 각종 재래식 무기를 가지고 강도높게 군사 훈련을 하고 있고 특수부대나 잠수함, 항공기 등 아주 다각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상상못할 방식으로 도발하겠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지만 우리도 눈과 귀를 다 열어놓고 예의주시하고 있고 도발하면 바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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