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후 5시에 청와대에서 국무총리 임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앞서 국회는 이날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정 후보자 인사청문 심사경과 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정 후보자는 지난 8일 지명된 이후 18일만에 임명장을 받게 됐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은 정 후보자 내외,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박흥렬 경호실장,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이정현 정무수석, 이남기 홍보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