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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합]靑 정무수석에 이정현 등 수석 6명인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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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정무수석에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 6개 수석 비서관 내정자를 발표하며 청와대 인선을 마무리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한 6개 수석비서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와 17개 정부 부처 장관, 3실 9수석 비서관 체제의 청와대 비서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경제수석에는 조원동 조세연구원장, 고용복지수석에 최성재 현 서울대 명예교수, 교육문화수석에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 미래전략수석에 최순홍 전 UN정보통신 기술국장 외교안보수석에 주철기 UN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내정됐다.

정무수석에 내정된 이정현 최고위원은 '박근혜의 입'이라 불릴 정도로 친박계 핵심인사로 분류된다. 그는 지난 2004년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시절부터 현재까지 박 당선인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대언론 창구역할을 해왔다.

현재 대통령 인수위 비서실 정무팀장으로 임명돼 활동해 왔으며 향후 정무수석을 맡아 청와대와 정부, 청와대와 국회간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제수석으로 발탁된 조원동 조세연구원장은 엘리트 경제관료로 잘 알려진 인물로 김대중 정부시절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이후 재경부 정책조정심의관,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관료 출신 인사다.

고용복지수석에 내정된 최성재 현 서울대 명예교수는 현재 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간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이번 18대 대선에서 박 당선인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편안한 삶 추진단장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복지공약을 성안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교육문화수석으로 발탁된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도 인수위원회에서 여성문화위원회 간사로 활동한 문화예술행정의 전문가다.

그는 현재 예술의전당 사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문화원 원장, 문화부 예술국장,국립중앙도서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미래전략수석에 임명된 최순홍 전 UN정보통신 기술국장은 국제통화기금 정보기술 총괄실장을 거쳐 유엔 정보통신기술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선에서 박 당선인 캠프에서 과학기술특보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외교안보수석에 내정된 주철기 UN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프랑스 대사, 외교통상부 본부 대사, 모로코 대사를 거친 인사다.

이날 발표된 청와대 추가 인선을 살펴보면 당내에서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분류되는 인물이거나 인수위와 대선 과정에서 활동했던 이력을 가진 인물이 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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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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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