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3일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북핵TF(테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동향도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금융연수원 공동기자회견장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외교국방통일분과에 북핵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사안별로 조치 내용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음을 보고했다.
류성걸 경제 1분과 간사는 북한의 3차 핵실험에도 경제 동향은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류 간사는 “국내외 경제 상황을 점검한 결과 외국인 주식 자금이 유입되고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사재기 등 이상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뉴욕 시장에서 한국물의 CDS프리미엄(신용부도스와프)이 68bp로 전날보다 1bp 하락하는 등 해외 한국물도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