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3차 핵실험 강행한 데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대한 중요한 위협으로 남북한 신뢰 구축을 저해하고 평화를 위한 노력을 어렵게 하는 처사다.
북한은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철저히 준수하고 국제사회와 맺은 비핵화 약속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6자회담의 당사국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엄중한 책임 물어야 합니다.
새 정부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무장을 용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도 도발로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는 점 인식해야 합니다.
새 정부는 강력한 억제력 토대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할 것입니다. 새 정부가 추구하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우리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속담도 있듯이 북한이 성의있고 진지한 자세와 행동을 보여야 함께 추진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북한이 정부 교체시기에 무모한 행동해서 국민 여러분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현 정부와 야당측과 외교 및 안보문제에 대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 국민 모두가 합심해서 대처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