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홍일표 “정홍원 아들 병역 낙마하자 아닐 것”

URL복사

“朴당선인, 유능한 친박 중용했으면”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12일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의 아들 병역 논란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충분히 검증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낙마로 이어질 정도로 하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간사인 홍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해명이 과연 적절한 것이냐 사실에 부합하는 것이냐는 따져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당시 병역문제와 관련된 큰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고위층들의 병역문제를 엄격히 관리하던 시대라는 점에서는 허술하게 했을 리는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덕성과 정책능력을 철저하게 봐야 한다”며 “행정간부에 대한 총괄능력이나 부처 간의 조절능력 외에도 박근혜 정부의 국정 철학이나 정책 방향을 얼마나 잘 추진할 수 있는지도 함께 봐야 할 항목”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비서실장을 비롯해 국무위원의 인선이 늦어지면서 박근혜 정부의 출범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인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여야가 정부조직 개편안에 합의하거나 통과된 후에 장관을 발표할 필요는 없다”며 “(인선을) 늦게 할수록 야당이 검증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청문회도 늦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장관인사를 가능한 부분부터 빨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정무형 또는 비서형 비서실장 발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무적인 감각이 있는 게 좋다”면서 “당선인이 유능한 친박들을 중용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측근들을 배제하는 데에 중점을 둔 나머지 같이 호흡해왔던 분들은 너무 도외시하다 보니 쓸 사람도 적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철학이나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같이 수립해 왔기 때문에 일을 하는 데에도 훨씬 쉽게 적응하고 할 수 있으니까 너무 제한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