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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당선인 “48% 국민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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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관련 3자 긴급회의’ 첫 회동부터 상생정치 물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7일 여야 지도부와 만나 “48%의 국민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에서 51.55%의 득표율로 당선된 만큼 박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은 48%도 껴안고 가겠다는 뜻이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북핵 관련 3자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 대표인 야당을 만나는 것으로 국민에게 안정감을 주는 만큼 야당 대표를 자주 만나고, 언론과도 소통해야 한다”며 “48% 국민을 잊지 말고, 100% 대통령이 되어 달라. 모든 국민을 다 껴안으시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하고 싶은 일은 1년 이내에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일정표를 만들어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박 당선인은“48%의 국민을 잊지 않겠다. 여러가지 제안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문 위원장이 공통된 공약의 실천을 제안하고, 황 대표가 이를 강조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를 토대로 3자는 국정전반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위해 여야간 협의체를 운영키로 했다. 여야가 국정 동반자라는 것을 확인하고, 국민의 삶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사안이나 시급히 처리해야 할 긴급한 민생현안에 대해서는 조건 없이 상호간 협력키로 한 셈이다. 특히 박 당선인과 여야 대표는 여야는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공통공약을 조속히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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