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인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이 세계경제포럼(WEF)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외교통상부는 23일(현지시간) 이 특사가 슈밥 WEF 총재와 면담을 갖고 세계 경제 현안 및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이 특사는 올라퓌르 그림슨 아이슬란드 대통령과 면담에서 경제통상협력,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등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 이 특사는 오는 24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세계 주요 언론인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박 당선인의 경제정책 및 대북 외교 정책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새 정부의 정책에 대한 설명을 포함한 축사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