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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법과 질서 지배하는 사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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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이동흡 논란, 답변하기 어렵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김용준 후보자는 24일 “법과 질서가 지배하는 사회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생 법을 존중하고 법률을 다뤄왔다. (박 당선인은)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면에서 질서 잡혀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와의 일문일답.

-총리 지명 축하한다 언제 총리를 하겠냐고 연락을 받았는가. 어떤 말을 들었는가?

“며칠 전에 통보를 받았다. 도와달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이 인수위에서 일한 사람들은 입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바 있는데 어떻게 된 것인가?

“지난번에 했던 말은 인수위에서 일했던 사람이라고 해서 꼭 정부로 가는 것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인수위에서 일했던 사람이 전혀 정부로 가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처음 통보를 받았을 때부터 결정까지 흔쾌히 수락을 했는가?

“앞으로 인수위원장의 역할과 총리 피 지명자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인수위원장 취소되지 않는다면 양쪽을 다 겸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선인은 선거기간에 책임총리제를 약속했다. 어느 정도 권한을 행사할 것인가. 향후 인수위에서 입각할 수 있는 인사가 있는가?

“국회 동의절차 있기 때문에 된 것을 전제로 확답하기 어렵고 아까 소감에 이 질문의 대답이 포함된 것 같다. 헌법에 따라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행정부를 총괄하는 업무에 충실할 것이다.”

-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로 지명됐다. 우리 나라 최우선 과제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말해달라. 당선인이 본인을 지명한 배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총리로 지명받은 사람의 입장보다 제가 평생 법을 존중하고 법률을 다뤘다. (박 당선인은)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면에서 질서가 잡혀있지 않다고 생각하신것 같다. 법과 질서가 잡힌 사회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총리가 되고 안되고와는 별개 문제로 역할이 부여되는 부분에서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

-경제부총리 신설된다. 역할 분배 등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있는가?

“생각해보지 않았다”

-앞으로 인사 청문회가 남았는데 통과를 자신하는가?

“그거 뭐 내가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회 논란이 되고 있다. 총리 후보자는 헌재소장직을 지냈는데 이동흡 논란 어떻게 생각하는가?

“헌재소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헌재소장이 되려는 사람의 청문회 과정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 것이 곤혹스럽다. 특별활동비 내용은 확인해보지 않아서 알지 못하겠다. 답변하기 어렵다”

-인수위 활동에 대해 평가를 해달라?

“인수위가 발족이 돼 활동한지 20일 가량 지났으니 한 달쯤 더 활동을 할 것이다. 한 달쯤 활동을 한 다음에 활동을 총체적으로 검토하고 국민에게 알려달라. 지금까지의 활동을 잘했다 못했다 평가를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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