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이한구 “예결위 상임위화 논의 특위 제안”

URL복사

새누리당이 야당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임위원회로 전환하는 등 예결위 기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재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 예결위 기능 강화를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특별위원회로 돼 있는 예결위를 상임위원회로 바꾸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문성 있는 국회의원들을 집중 투입하고, 다른 상임위와 마찬가지로 임기도 2년으로 해야 정부가 약속한 사항이 제대로 체크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결산 심사가 치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예결위가 상임위로 전환될 경우 1년 내내 로비가 몰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예결위는 개별사업에 대한 심의권을 갖지 못하고, 각 상임위가 결정하게 된다”며 “예결위는 국가재정 운영 등 포괄적인 것만 다루고, 각 분야별 예산을 배정하고 확정하는 역할을 주로 하게 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밖에 예결위 기능 강화를 위해 예결위원이 다른 상임위와 겸임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예결위원수도 50명에서 30명 내외로 줄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예결위원의 임기를 기존의 1년에서 2년으로 늘려 예결산 심사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것도 검토 대상이다.

예결위가 상임위로 전환되면 회기마다 업무보고와 분기별 이·전용 현황 등 재정 관련 보고 및 예산 집행상황 점검 등을 통해 국회의 재정 통제권이 강화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그는 “정치적 이슈와 달리 전문성을 요구하므로 전문적으로 다루는 특위를 만들어야 한다”며 “예산 재정개혁특별위원회를 야당 측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재정개혁특위는 ▲예결위의 상임위화 ▲예산안 심사기간 확대 방안 ▲지방재정조정제도 등 지방재정지원 방안 ▲특별회계(18개), 기금(64개) 정비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