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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합] 대통령직 인수위, 9개분과·26명 인수위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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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9개 분과와 26명 위원회로 구성된 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조직 및 기구 등 구성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구성안을 박 당선인의 대리인 자격으로 발표했다.

박 당선인의 인수위 9개 분과는 ▲국정기획조정위원회 ▲정무위원회 ▲외교국방통일위원회 ▲경제1위원회 ▲경제2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위원회 ▲교육과학위원회 ▲고용복지위원회 ▲여성문화위원회 등으로 구성됐다.

현행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인수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및 24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각 위원회에 전문위원 등 실무를 맡아볼 수 있는 직원을 둘 수 있다.

김 위원장은 “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이미 임명됐고, 나머지 24명의 위원은 밟아야할 절차 때문에 임명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수위의 목적과 관련 “인수위원회는 당선인의 보좌를 통해 대통령직 인수를 원활히 해 국정운영의 계속성과 안정성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해서 설치된 기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적 범위 내에서 인수위의 지원 등은 법에 정해진 대로 할 것이지만 임무가 끝나면 각자 원래의 상태로 복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이 분들이 차기 정부로 옮겨가는 것을 전제로 임명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앞서 위원회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돼 논란이 일었던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에 대해서는 “발표 과정에서 혼란이 있었다”며 “당선인은 위원회의 한 사람으로 윤창중 대표를 임명했고 제가 이 분을 위원회 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당선인은 인수위 행정실장에 임종은 수원영통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고 김 위원장이 전했다.

아울러 “향후 윤 수석대변인은 위원회 대변인으로 박선규·조윤선 대변인은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 시절인 15대 때는 12월26∼27일 사이에 인수위를 발족했고 인수위원은 25명, 총 186명 규모로 인수위가 꾸려졌다. 노무현 대통령 때인 16대에는 인수위원 26명에 전체 규모는 233명, 17대 이명박 대통령 때는 24명의 인수위원에 총 183명 규모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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