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국회 존중하는 대통령될 것”

URL복사

박근혜 당선인 의총서…“국회,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해 달라”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은 31일 “앞으로 국회를 존중하는 대통령이 되서 야당과 여당이 힘을 합쳐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마지막으로 자리를 함께 해 “이제 저는 더 큰 과제와 책임을 안고 국회를 떠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앞으로 여러분께서 도와주고 힘을 줘야 새 정부가 더욱 잘할 수 있다”며 “민생과 국민대통합이라는 국정철학을 잘 실천해서 여야가 함께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선결과와 관련해서는 “민생현장의 삶이 어렵고 국민의 삶이 힘든데도 새누리당에 기회를 준 그 마음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서 성원과 지지에 꼭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다시 한번 ‘'잘 살아보세’의 기적을 이루는 주역이 바로 여러분이 되서 후대에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마다 어려운 문제들이 많은데 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여러분께 언제나 소통의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겠다. 여러분과 함께 국민들의 어려움을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고도 다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본회의 처리를 앞둔 예산안과 관련해 “그냥 합의해서 넘어간 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여기를 지나오면서도 찬 바닥에 앉아서 도시락 먹던 일, 밤을 샜던 기억들이 많이 난다”며 “매년 늦어 지는게 안타깝지만 오늘이라도 합의해서 통과시키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5년 의원생활을 돌아보면 해마다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고 민생법안들이 표류되는게 참 안타깝다”며 “앞으로 국회가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