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상민 의원은 27일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당선인의 공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들을 영입해 효과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를 찾아 “인수위에 청년특위가 생긴 것은 당선인이 약속한 청년문제 해결의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은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청년들에 대한 가능성과 열정을 본 박 당선인의 뜻이 아닌가 싶다”며 “젊은층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상민 인수위 청년특별위원장 프로필
당내 대표적인 ‘젊은 피’ 로 손꼽히는 김 위원장은 지난 4·11 총선에서 청년 비례대표로 뽑혀 39세에 정계에 입문했다.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대학생자원봉사단인 'V원정대'를 설립해 활동했다.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청년 비례대표로 뽑혀 39세의 나이로 정계에 입문했다.
총선 기간 청년유세단장으로 선임돼 전국을 누비며 청년실업, 반값등록금 등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해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회 입성 후에는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 손수조 부산사상당협위원장 등과 함께 '빨간파티'를 열어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을 유지해 왔다.
특히 경선 캠프에서 청년특보를, 대선 캠프에서는 청년본부장을 잇달아 맡으며 박근혜 당선인의 신임을 증명했다.
또 반값등록금 토론회를 통해 박 당선인과 전국 대학 총학생회장들의 만남을 주도하고 당내 경제민주화실천모임에서는 금산분리법을 대표발의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1973년 경기 수원 ▲수원 수성고 ▲아주대 사학과 ▲V원정대 설립자 ▲대통령실 국민소통비서관실 정책자문위원 ▲보건복지부 희망나눔 정책네트워크 위원 ▲19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