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의 수석대변인으로 선임된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는 24일 “박근혜 정권에 들어가 성공한 정권을 만드는 게 나의 책무다. 나라를 위해 그게 애국이다”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박근혜 당선인 돕는게 애국’ 이란 제목의 글에서 “지독한 고민 속에서 결심한 것”이라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실 올해 신문사에서 나올 때 어떤 경우든 정치권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했다”며 “(인선 제의를) 거절하려 했다. 입에서 침이 마르게 주저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박 당선인의 첫 번째 인사(人事)인데 이를 거절하는 것은 참으로 힘들었다”며 “이번에 야말로 박근혜 정권을 잘 만들어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어야하는데 하는 걱정에서 결코 거절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윤창중 칼럼세상’ 독자·동지 여러분들의 눈망울을 어찌 잊겠냐”며 “지켜봐 달라. 결코 실망 시키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표는 1981년 한국일보에 입사, 코리아타임즈와 KBS, 세계일보, 문화일보 등을 거치며 30년간 정치부 기자 생활을 해 온 언론인 출신 보수논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