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미국의 코네티컷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사건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먼저 지난 14일 코네티컷주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깊은 애도 뜻 전한다”며 “사상자 친지 유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것에 대해 “저보다 먼저 선거를 치르고 성공한 오바마 대통령게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 당선자를 향해 축전을 보낸 것에 대해서도 “제가 당선되자 축하한다는 성명을 내주고 직접 당선 축하 전화를 줘서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0명 등 28여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