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진표 의원(수원시 정, 영통)이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국감NGO모니터단’이 뽑은 2012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국감NGO모니터단은 온‧오프라인 1천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종합 모니터한 결과를 토대로 국감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이 주는 상을 받아 기쁘다”면서, “원내대표를 지낸 3선 중진이지만 의정활동의 기본인 상임위 출석은 물론, 현안 질의때 단순한 비판을 넘어 항상 대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군 장병의 의식주 등 장병복지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사계절용 전투복을 선선한 가을 날씨에만 시험평가한 후 보급함으로써 여름철 ‘찜통 전투복 파동’이 인재(人災)였음을 밝혀냈다.
또한 22사단 ‘노크 귀순’에서 불거진 전방경계 태세 이완에 대해 GOP과학화경계시스템 조기구축 등 보완대책을 촉구했으며, 8조원이 넘게 들어가는 F-X사업에 대해 정권말 무리한 알박기 계약을 강행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미국산 무기를 도입하는 FMS사업의 예산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기무사 비리 솜방망이 징계를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