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은 12일 투표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합의했다.
문·안 두 후보 측은 오후 6시까지인 투표시간은 9시로 3시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공동 슬로건으로 `투표소 야간개장'을 활용키로 했다.
또한 이날부터 17일까지 낮 12~1시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대표단 1인 시위를 진행하고, 17일 ‘참정권보장을 위한 유권자대회’에 양 캠프가 결합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플래시몹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두 후보 측은 온라인 서명운동, 인증샷찍기 운동을 공동으로 벌이고, 온라인 홍보물에도 양 캠프의 공동캠페인임을 명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