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박근혜 “국회, 대북규탄 결의안 채택해야”

URL복사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대북결의안 채택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소요된 비용이 주민들의 6년치 식량부족분을 살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반인권적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미 북한은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제제를 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일로 주민들의 고통이 심해질 것은 자명하다"며 "국제사회가 먹고 사는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해도 북한이 스스로 기회를 걷어차고 기회의 창을 닫아버리면 어쩔 도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적 도발을 하지 말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새출발할 것을 촉구하는 대북결의안을 냈으면 좋겠다"며 "대북문제는 국내적으로 한 목소리를 낸다는 게 중요한 만큼 황우여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대북결의안이 채택되도록 야당과 협의해 달라"고 밝혔다.

새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서는 "우리 당의 비상상황은 끝났지만 민생의 비상상황은 끝나지 않았다"며 "민생의 비상상황을 끝내기 위해서는 빨리 새 지도부를 구성해 당을 정상화하고 국민께 드렸던 약속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비대위에 대해서는 "이번 총선은 변화하고 쇄신하려는 우리의 진정성을 국민들이 평가해 준 결과"라며 "한치 앞도 볼 수 없던 어려운 상황에서 당과 우리 정치를 위해 지난 100일 동안 최선을 다 해준 비대위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