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4·11총선] 강기갑, 수염 깎고 도포 벗고 ‘변신’

URL복사

긴 수염과 한복, 고무신’으로 상징되던 통합진보당 강기갑(경남 사천·남해·하동)후보가“새로운 정치 위해 모든 것 걸겠다”며 수염을 깎고 도포를 벗으며 말끔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야권단일후보로 나선 강 후보가 5일 트레이드 마크였던 만큼 자신을 상징하는 긴 수염을 깎고 말끔한 모습으로 언론에 비춰지면서 삽시간에 전국적 ‘이슈’로 등장한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불과 한 시간도 되지 않아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에도 수염을 깎은 강 후보의 사진 및 관련기사가 나돌면서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강 후보가 수염을 깎은 데 관심이 쏠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강 후보는 20년이 넘게 수염을 길렸고, 항상 한복에 도포를 두른 모습으로 지금껏 살아왔다.

국회 재선의원으로 8년간 생활을 하면서도 ‘공중부양’은 물론 ‘망치’를 들고 국회의사당의 문을 부술 때나 시위현장에서도 그는 늘 긴 수염에 도포를 두른 모습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언론을 통해 전국에 알려졌고 이후 ‘강기갑=수염과 한복’이 공식처럼 되었다.

그런 그가 선거를 며칠 앞두고 수염을 깎고 도포를 집어 던진 채 ‘발가벗은’모습으로 언론에 공개됐으니 오늘의 ‘뉴스메이커’가 될만했다.

그가 이렇게 변신을 꾀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지역민들은 이유를 떠나 너무나 갑작스런 변신에 의아해 하고 있다.

과연 강 후보의 ‘벼랑끝 전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