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의 부재자투표가 5일 오전 10시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실시된다.
부재자투표 대상자는 선관위가 발송한 부재자투표용지 2매(지역구·비례대표)와 봉투 2종을 가지고 가까운 부재자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지역별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선관위 대표전화 1390번으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투표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하지만 부재자 투표소에 오기 전 미리 기표한 투표용지는 무효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만일 부재자 투표소에 가지 못할 경우는 선거일인 다음달 11일 주민등록지 투표소에서 투표관리관에게 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반납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거소투표 대상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투표용지에 필기구로 기표한 뒤 봉투에 넣어 선거당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토록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
한편 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부재자투표 대상자는 총 86만1867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2.1%에 해당한다.
신분별로는 군인 및 경찰공무원이 전체의 65.3%인 56만307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인이 21만957명, 선거관리 종사자가 8만7839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