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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11총선]“해군기지 이념적 접근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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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제주 해군기지 민생과 안보차원으로 접근해야”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4·11총선 공식 선거운동 둘째날인 30일 제주를 전격 방문해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제주 해군기지 문제는 이념으로 접근하면 안된다”며 “민생과 안보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주도당 후보 지원유세에서 “제주해군기지는 관광지면서 해군기지로 유명한 하와이처럼 만들어야 한다”며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기지로 만들어 크루즈 선이 원활히 다닐 수 있도록 저와 새누리당이 챙기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며 “19대 국회가 할 일은 최우선적으로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신뢰를 얻는 데 모든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국회가 열린 후 FTA폐지와 한미동맹 폐기, 해군기지 문제로 파행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고 물었다.

박 위원장은 “지금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재래시장과 골목슈퍼 상인, 소상공인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며 “제주도에 살든 서울에 살든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세대와 계층, 국민들 사이를 편가르면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어느 지역에 살든, 어느 세대든 모두가 하나가 되는 국민이 돼야 한다”며 “선거에 이기기 위해 국민 편가르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FTA페지, 해군기지 백지화를 한다면 어느 나라가 우리 나라를 믿어주겠느냐”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정당은 새누리당 뿐이다”고 했다.

이날 박 위원장의 지원유세가 있는 노형로터리에는 강풍과 가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제주시 갑구에서 출마하는 현경대 후보와 서귀포시에서 출마하는 강지용 후보 지지자들이 많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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