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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잘못된 과거 극복, 새로운 도약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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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위원장, 조계종 종정 추대법회 참석 불심잡기 나서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4·11총선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를 방문, 불심잡기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 종정 진제스님의 추대법회 참석, 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며 "잘못된 과거는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종정예하께서는 부모미생전 본래면목(父母未生煎 本來面目)이라는 화두를 줬다"며 "부모에게서 태어나기 전에 자신을 돌이켜봐야 '참나'를 알 수 있다는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르침을 되새기며 저부터 마음을 가다듬고 정진하겠다"며 "언제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민을 먼저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위원장의 이번 행보는 지난 2010년 새해 예산안 단독처리 과정에서 템플스테이 예산이 삭감돼 다소 소원해진 불교계와의 관계를 풀고 향후 총선에서의 지원을 요청키 위함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 새 종정으로 추대된 진제 스님은 법어를 통해 "나고 날 적마다 출세와 복락을 누리고자 할진댄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 나던고?'"라며 "이 화두를 들고 오매불망 의심하고 의심하여 일념이 지속되게끔 노력할지어다"라며 '참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영남대병원 노동조합 일부 노조원이 박 위원장을 따라다니며 '박 위원장은 영남대 해고자 문제를 해결하라'는 고성을 질러 경호원과의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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