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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라디오 드라마로 만나는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 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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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FM <라디오 소설> … 탤런트 이덕희, 첫 라디오 드라마 도전, 고종 역엔 배우 장광

스테디셀러 소설, 권비영 작가의 ‘덕혜 옹주’가 라디오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책 읽는 라디오 EBS-FM <라디오 소설> 두 번째 작품으로 화제의 베스트셀러 권비영 작가의 소설 ‘덕혜 옹주’가 방송된다.

눈으로 읽는 ‘덕혜 옹주’아니라 귀로 듣는 ‘덕혜 옹주’는 책으로 읽을 때보다 풍부한 감성 코드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1986년 제22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했고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이덕희가 처음으로 라디오 드라마 해설에 도전한다. 조선의 마지막 황녀로 명예와 영광을 누렸지만, 또 그만큼 큰 치욕을 감당해야 했던 ‘덕혜 옹주’의 일생은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고 기품 넘치는 이덕희의 목소리와 묘한 어울림을 연출해내고 있다.

‘고종’ 역은 영화 ‘도가니’에 출연한 배우 장광이 맡았다. 그는 ‘2004 KBS 라디오 연기대상 외화부분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성우이기도 한 연기파 배우다. 장광이 연기해 낸 고종은 어떤 모습일까? 나라 잃은 치욕을 감당해야 했던 시련의 황제, 고종의 약한 내면을 드러내면서도 위엄을 지키는 목소리 연기가 빛났다.

책 읽는 라디오 EBS-FM <라디오 소설>은 문학 작품을 10분 분량의 라디오 드라마로 재구성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하루 3차례 청취자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덕혜옹주>는 오는 26일 월요일 오전 11시 50분부터 20회에 걸쳐, 책 읽어주는 라디오 EBS-FM <라디오 소설>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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