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가수 알리가 피처링한 '19금 프로젝트 2탄' 싱글 '봄비'를 22일 선보였다.
매니지먼트사 공연세상은 "김장훈이 '봄비'를 통해 처음으로 여자가수와 듀엣했다"며 "김장훈은 알리가 가창력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에 대한 이해도를 겸비하고 있는 가수라고 극찬했다"고 밝혔다.
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봄비'는 김장훈과 '이별 참 나답다'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작곡팀 '이단옆차기'
가 만들었다. 알리가 주 멜로디를 부르고 김장훈이 랩을 맡았다. 마지막 후렴구에서는 김장훈의 전매특허인 '샤우팅 창법'이 도드라진다.
"혼자 사는 것도 지겨워요", "이 나이 먹도록 난 공연만 또 죽도록", "에라이 봄비를 또 맞으며 난 독도로" 등 김장훈의 개인사가 묻어나는 노랫말이 특징이다.
한편, 김장훈은 4월25일 정규 10집을 내놓는다. 1인 프로젝트 밴드 '토이'의 유희열, 싱어송라이터 윤종신, 김태원, 싸이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