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국민의 삶을 편하게 하고, 즐겁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한다는 안거낙업(安居樂業)을 지향점으로, 백 마디 말보다 하나라도 진실되게 실천해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임진년 새해에 앞서 미리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청년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고, 자녀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으며, 학력과 지역, 직업을 떠나 누구나 노력하는 만큼 꿈을 이룰 수 있는 그런 변화의 씨앗이 움트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60년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 임진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며 "새해는 새로운 도전과 희망, 변화와 쇄신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신년사 전문
60년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 임진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처럼 힘찬 기상으로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새해는 새로운 도전과 희망, 변화와 쇄신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청년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고, 자녀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으며, 학력과 지역, 직업을 떠나 누구나 노력하는 만큼 꿈을 이룰 수 있는 그런 변화의 씨앗이 움트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정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국민의 삶을 편하게 하고, 즐겁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한다는 안거낙업(安居樂業)을 지향점으로, 백 마디 말보다 하나라도 진실되게 실천해서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새해 국민 여러분 모두, 뜻 하시는 바 성취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