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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 최고 수준 에어쇼,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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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5일부터 열리는 경기국제항공전

오는 5일부터 열리는 경기국제항공전에 미국, 영국 등 세계 최고의 파일럿들이 참가해 아찔하고 박력 넘치는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이들의 환상적인 비행은 경기도 하늘을 수놓아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이번 항공전 에어쇼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포함해 미7공군의 U2, A10, F16 등이 참가한다. 특히 미국의 미녀 파일럿 멜리사(Melissa Pemberton·27)와 리투아니아 전 대통령이 리더를 맡고 있는 글로벌 에어쇼 팀(Global Airshow Team) 등이 곡예비행을 펼쳐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빼어난 미모와 함께 화려한 비행 실력으로 인정받는 미국 챔피언 경력의 여성 파일럿 멜리사는 파워풀한 에너지와 액션이 가미된 뛰어난 기교의 무한 곡예비행을 연출할 예정이다. 스카이다이빙과 스킨스쿠버 실력까지 겸비, 남다른 열정의 소유자인 그녀는 안정되고 균형잡힌 곡예비행을 선보여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리투아니아 전 대통령부터 세계 곡예비행사 톱 10 - 글로벌 에어쇼 팀

비행기가 짝을 지어 함께 선보이는 편대비행은 에어쇼의 백미이다. 글로벌 에어쇼 팀(Global Airshow Team)은 영국, 리투아니아 국적의 각각 독특한 개성을 가진 실력파 조종사들이 하나로 뭉쳐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

팀의 리더인 롤란다스 팍사스(Rolandas Paksas)는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03년 리투아니아를 통치한 대통령이었던 그는 38년 이상 비행경력을 가진 베테랑 조종사로 다수의 세계적인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승컵을 거머쥔 실력 있는 곡예 비행사이다.

마크 제프리(Mark Jefferies)는 모든 레벨의 영국 곡예비행 챔피언을 차지한 30년 경력의 파일럿이다. 세계 곡예비행사 톱 10에 포함될 정도로 뛰어난 그는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에어쇼에 참여해 그 가치를 높이고 있다.

로버타스 노레이카(Rovertas Noreika)는 2002년 대서특필 됐던 리투아니아 네리스강의 다리 아래로 곡예비행을 한 세계기록 보유자로 솔로와 편대 비행 모두에 능하다.

글로벌 에어쇼 팀은 4대의 비행기로 단독.편대 비행, 공중전.공중폭격.풍선 터뜨리기 등 인터넷이나 영상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박진감 넘치고 스릴만점인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100가지 항공기 조종, 비행만 1만5천 시간 - 베레스 졸탄

헝가리에서 온 세계 챔피언 출신의 베레스 졸탄(Veres Zoltan, 49)은 뒤집힌 자세로 창공을 나는 배면비행 상태로 지상 3m 높이의 리본 자르기, 직선비행 중 비행기를 회전시키는 스냅롤 등 묘기에 가까운 비행기술을 펼칠 예정이다.

1인승 곡예기부터 보잉 여객기까지 100종의 항공기를 조종했으며 비행시간만 1만 5천 시간에 이른다. 1988년 첫 곡예비행을 시작했으며 2007년 408회 연속 선회비행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밖에도 경기국제항공전에서는 해외 파일럿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국산고등훈련기 T-50으로 화려한 편대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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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연말부터 지방선거 모드 돌입?...대장동보다는 민생·범죄 예방에 더 당력 쏟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여야가 여전히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 등을 놓고 정면충돌하고 있지만 민생과 범죄 예방 등에 더 당력을 쏟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대장동 항소 포기보다는 민생과 범죄 등의 이슈들이 지방선거 결과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 논란은 수년째 지속되면서 대다수 국민들에게 큰 피로감을 주고 있고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대장동 항소 포기 후에도 이재명 대통령이나 여야 정당 지지율 변화는 미미하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안 심의에 대해 “현금성 포퓰리즘 예산은 최대한 삭감을 하고, 이를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 지역균형발전 예산으로 사용하자는 것이 국민의힘의 주장이다”라며 “국민의힘은 총 삭감 규모는 예년 수준으로 하면서 2030 내 집 마련 특별대출, 청년주거 특별대출, 도시가스 공급 배관,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등 ‘진짜 민생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예산’의 증액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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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학술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지난 27일 오후 2시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학술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간 학술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서각에서는 이창일 고문서연구실장과 허원영 선임연구원이, 실학박물관에서는 김태완 팀장과 진미지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자료 기초 조사 실시 및 협업 △문화유산‧한국학 관련 학술대회 공동 기획 및 개최 △각종 자료집·역주서·연구서 공동 기획 및 간행 △전문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및 기타 협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장서각이 그동안 이름으로만 전해지던 최한기의 저술 『통경』을 발견함에 따라, 최한기 가문 자료를 다수 소장한 실학박물관과의 협력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최한기의 저술과 가문의 고서‧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초자료 집성’을 추진하고, 최한기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연구 주제 개발 및 심화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영정 장서각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 분산돼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던 최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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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양정무 교수 강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12월 3일(수)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명사 강연 시리즈 ‘사유의 지평, 전환의 시대를 가로지르다’의 마지막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양정무 교수를 초청한다. 양정무 교수는 신작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바탕으로 명작의 탄생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20세기 한국의 명작을 살펴보며 ‘명작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사학자로서 개인적 경험을 사례로 제시하며 명작에 대한 통찰을 대중에게 전할 계획이다. 올해 성북구립도서관의 명사 강연 시리즈는 김누리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인문·사회·과학·예술을 아우르는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성북구의 예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도서관의 문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끝으로 2025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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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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