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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연]TGS의 '여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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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의 ‘여름이야기’


즐거움과 재미는 기본, 다양한 음악까지


지난 12월 대학로에서 첫공연 ‘공동선물구역’을 마쳤던 T.G.S가 새해를 맞이하여 두번째 공연을 갖는다. 2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다시 대학로 컬트홀에서 ‘T.G.S의 여름이야기’란 제목의 공연을 갖게 된 것이다. 이 엄동설한에 여름을 이야기 하겠다니 그 엉뚱한 제목부터
개구지다.


이미 그들은 첫공연에서 뛰어난 무대연출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었다. 그리고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콘서트 데뷔를
치루었다. 그런 만큼 이번 공연도 어떤 모양새를 갖추고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그저 재미와 즐거움만이 아닌 탄탄한 세션, 곡구성과 가창력까지 음악적으로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T.G.S는 보여주는 공연보다 관객과 같이
즐기는 ‘함께 하는 공연’을 꿈꾼다. 그들의 이름이 아직은 생소하게 다가오지만 이들의 공연을 함께 하는 관객들 모두 T.G.S의 따뜻함과
순수함에 매료될 것이 분명하다. 멤버들 모두가 공연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너무나도 세심하게 준비하고 연습하여 ‘관객과 하나가 되는 무대’가
되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한다.


T.G.S가 꾸미는 공연은 재기발랄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무대 위에서 직접 관객들에게 생과일 쥬스를 만들어 선사했던
첫공연에 이어 이번엔 제2탄 ‘유산균 쑈’를 준비했다고 한다. 그리고 첫공연 ‘공동선물구역’의 하이라이트를 재현할 예정이라니 첫공연을 보지
않았던 관객들에게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즈음 멤버들의 캐릭터 자켓 디자인이 인상적인 T.G.S의 1집 ‘선물’이 발매된다고 한다. 앨범이 발매되면 방송과 공연등을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벌이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그리고 개성있는 T.G.S만의 음악세계를 만들겠다고 의욕을 보이면서 새 앨범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하기도 한다.


모두들 졸업과 입학 등 늦겨울의 아쉬움을 얘기할 때 T.G.S가 들려주는 여름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남들과는 다른 공연,
재치있는 입담, 갈고 닦아온 개인기와 연주실력, 라이브 무대에도 전혀 손색없는 가창력으로 T.G.S의 두 번째 콘서트 역시 성공적인 공연이
되길 기대해 본다.


일 시: 2월 2일~2월 11일

시 간: 7시 30분(평일) /4시, 7시(주말)

장 소: 대학로 컬트홀 / 문 의: 02)332~3838





김영창 기자 yckim@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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