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성욕을 채우기 위해 여성용 가발을 쓰고 여성으로 변장 찜질방에서 남자를 성추행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30일 A(45)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0일 새벽 5시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찜질방 내에서 미리 준비한 여성용 찜질복을 입고 여성용 가발을 쓴 후 수면실에 들어가 잠자고 있는 동성인 B(23)씨의 하의를 벗겨 성기를 만지는 등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여성용 옷과 가발을 이용 여성으로 변장 남자를 성추행하면 남자들이 좋아할 것 같아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다며 자신은 남자를 성추행하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