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26일 인천의 한 식당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는 산소통으로 인한 폭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에어컨설치 업체 소속 A모(39)씨 등 인부 3명이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 프로판가스와 산소를 용접하던 중 가스 압력차로 프로판가스가 산소통에 유입되면서 산소통이 폭발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A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3시21분경 인천시 중구 관동 한 음식점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중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건물 내에서 함께 일하던 B(47)씨가 숨지고 C모(35)씨 등 6명이 중,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업자 등을 상대로 과실여부를 조사해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