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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못 쓰는 ‘금니’ 모아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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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병원 내 홍보물 모금함 설치

폐 금니 등 치과 폐보철물을 재활용해 얻은 수익금이 저소득 자녀의 학비로 쓰인다.

서울시는 22일 오전 서소문청사에서 경희의료원 치과병원과 협약을 맺고, 폐 금니 등 치과 보철물을 재활용해 그 수익금을 저소득 가구의 자녀 학비 마련을 위한 ‘꿈나래통장’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치과병원에서 발생하는 금니 등 치과 폐보철물은 환자에게 돌려주거나 의료폐기물로 처리한다. 최근에는 금값 인상으로 환자 본인이 가져가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금의 순도가 낮고 분량이 적어 개인 매매나 제값을 받기는 쉽지 않다.

이번 협약으로 경희의료원 치과병원은 환자본인이 직접 기부하거나 특별한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폐보철물을 재활용해 그 수익금 전액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경희의료원은 병원 내에 환자들이 기부에 동참하도록 홍보물과 모금함을 설치하고, 의료진들은 정기적으로 저소득층의 가구를 방문해 치과검진을 하는 등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기부금이 주로 쓰일 ‘꿈나래통장’은 저소득 가구 아동의 교육비 지원사업으로 월 3만∼10만원을 5년 또는 7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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