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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부권 노인성질환 안전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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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전문 시흥병원 개원

경기도는 고령화시대 치매 등 노인성질환 전문치료 및 요양기관인 경기도노인전문 시흥병원을 22일 개원했다.

‘경기도노인전문 시흥병원’은 사업비 총 170억원(국비 17억원, 도비 153억원)을 투입해 232병상 규모(지하2층, 지상3층·부지 8099㎡, 건축연면적 8387㎡)로 시흥시 광석동 353-9번지 일대에 건립됐다.

이 병원은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 신장내과, 외과, 비뇨기과, 한의학과 등 7개 과목을 진료한다. 또한 노인성질환자의 요양·치료 뿐만 아니라 치매상담, 재가방문서비스, 노인보건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 병원이 시흥지역과 부천, 안양, 안산, 광명 등 경기 서부지역 노인성질환 전문치료 및 요양 중심센터로서 큰 역할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는 노인보건의료시설의 공급이 수요증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했을 때 서부권역인 노인전문 시흥병원의 개원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도에 따르면 도 전체인구의 1157만명 중 노인인구는 99만명(8.5%)으로 이들의 진료비 점유율은 25.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어느 광역자치단체보다 노인전문병원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내년 5월 노인전문 평택병원이 개원하면 총 6개소의 노인전문병원이 확보돼 도 전역에 노인보건의료 안전벨트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개원식 기념사를 통해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도민의 뜻을 받들어 어르신들과 이웃을 돌보는 도민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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