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당직자에 친이 강경파 배제해야”

URL복사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이 안상수 대표와 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19일 당 화합을 위해 “친이 강경파가 당직을 갖는 것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 결과에 승복하지만, 한나라당은 변화와 개혁보다 늘 안정을 선택했지만, 작금의 안정은 안정이 아닌 과거로의 회귀이고 현실안주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안 대표 당선을 도왔던 인사가 당직에 임명되는 것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전대가 끝난 지금 겉으로 화합을 외치지만 우리는 늘 미봉책으로 일관해왔다. 진정한 화합은 미봉책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가슴을 열고 자기의 것을 내어주는 화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최고위원은 “안 대표는 20% 지지를 받았지만 80%의 민심·당심은 변화·화합을 원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친이 강경파가 배제되고 쇄신·중도파 위주, 능력과 기능 중심으로 당직이 개편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늘부터 보수개혁론을 기치로 신보수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깨끗한 보수, 노블레스 오블리주(도덕적 책무), 당당한 보수를 위해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의 리모델링에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홍 최고위원은 안 대표가 제안한 당 서민정책특위 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한나라당이 부자정당이란 인식이 있는데 서민정당으로 바꾸는 게 한나라당의 살길이며, 서민특위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